"..그리고 주인장이 가라사대 댓글이 있으라 하시매 댓글이 있었고 그 댓글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블로그 매너서 1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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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템

일기-Diary 2008. 10. 8. 10:50
받은지는 좀 됐지만... 아는 사람 집 청소 도와주고 프린터/스캐너 복합기 GET!

HP PSC 1350 잉크젯 복합기 - 컬러 복합기
이렇게 생긴 녀석. 모델명은 보는걸 잊었는데 HP PSC모델중 하나인듯. HP PSC 1210이다. 뭐, 나야 스캐너 이외의 목적으로는 아마 안 쓰겠지만서도...

조만간 간만에 그림이나 한장 그려봐야겠다. 손 완전 썩어서 제대로 된 그림이 나오려나 모르겠구만.. -_-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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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수요일은 야근이 정말 물이 올라서 목요일 아침 6시에 일이 끝났었다. 심지어 유럽 현지 직원들까지 다 퇴근한 상황에서 지구 반대편에서 왜 이런 뻘짓을 하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울컥울컥 드는 것이 야근 하는 내내 집에 안가는 다른 사람들이 미워 죽는줄 알았는데...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다 끝나서 퇴근해서 집에 갔고, 아침 8시 쯤이나 되어야 잠이 들었다.

그런데 좀 지났나? 딩동♪ 하고 울리는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아 젠장, 누구야... 졸려... 꺼져....'



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





'...젭라...'


나가보니 아랫집 사람이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윗집에서 우리집으로 줄기차게 새고 있는 물이... 그대로 벽을 타고 아랫집까지 새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우리집에서 공사라도 하고 있나 싶어서 올라왔다는것.

그래도 그렇지 안그래도 완전 피곤해서 자고 있는데 깨운 이 사람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는거다 (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워낙 잠이 많아서 잠을 방해받아도 크게 화내진 않는다)


그런데 그 순간! 아저씨 입에서 나온 발언


"아이구, 학생 자고 있는데 미안해."





...







흑... 아랫집 아저씨... 고마워요... (쿨쩍)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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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놈은 대체 무슨 무공을 익힌거냐...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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