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주인장이 가라사대 댓글이 있으라 하시매 댓글이 있었고 그 댓글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블로그 매너서 1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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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일이 있어 위카를 일주일간 탁묘 보내고 나서 간만에 집에 오기도 했고 그동안 많이 안 놀아준게 미안해서 쓰다듬어주고 같이 놀다가 위카 배에 상당히 큰 이질감이 드는 덩어리가 잡히는걸 알게 되었다. 처음엔 그게 갈비뼈가 잡히는건가 했다가 위치도 안 맞고 너무 크고, 한쪽만 있는데다 해부도를 찾아서 아무리 봐도 비슷한 것도 안 보이길래 오늘 병원에 데려가 X레이 촬영을 해 봤다.

그랬더니..



이게 무슨 날벼락인가... 뱃속에 거의 야구공만한 크기로 새하얀 동어리가 다른 장기들을 밀어내고 있는게 찍힌 것이다. 위치는 일단 신장이긴 한데 저 말도 안되는 크기는 대체...? 수의사도 위치상 저게 신장이라고 추측만 할 뿐 뭔지 구체적으로는 모르겠댄다.

일단 오늘 밤에 혈액검사랑 추가 검사차 맡기고 오긴 했는데 심난해 죽겠다. 아까는 당황해서 수술 동의까지 할뻔 했는데 일단 내일 아침에 원장님의 말을 들어보고, 카르테 들고 몇 군데 더 가서 이게 뭔지 알아볼 생각이다.

--

업데이트: 일단 아침에 다시 병원으로 갔는데, 다행히도 어제 밤 사이에 검사한 결과 종양 반응을 비롯, (이게 피 검사로 나오는 건가?) 특별히 이상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몇몇 고양이 키우는 지인들이랑 여러가지 이야기를 한 결과 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일단 열고 본다는 것은 안되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일단은 아이를 퇴원시키기로 결정하곤 어젯밤사이에 검사하느라 고생한 위카에겐 미안하지만 다른 곳들에서도 확인을 받으러 돌아다녔다. 덕분에 집에 들어와선 고양이도 나도 피곤해서 씻지도 않고 KO... 심지어 이 애는 어제 오늘 많이 불안했던지 만들어 준 이래 처음 우리 집으로 왔던 며칠을 제외하곤 거의 쓴 일 없는 자기 집 안에 들어가서 잤다. 평소라면 그냥 마루 한가운데에서 잘 텐데...

각설하고, 우선 분양해 주신 분과 연락을 해서 위카가 날 때 부터 이런 것이 있었다는 이야기를 뒤늦게 전해 들었다. 그 분 말로는 당시 검사했을때 혹이 있긴 했지만 이렇게 심각하지 않았으나 당시 이미 그 크기가 뭔가 장기 기능이 손실될 정도라면 벌써 문제가 생겼을 크기고, 아이가 너무 어리니 두고 보자고 해서, 별 거 아닌줄 알고 제가 넘겨 받을때 딱히 언급을 안 했다고 한다. 그래도 알았으면 최소한 이게 커지고 있는지 정도는 신경썼을거 같은데 무심하게 있다가 너무 늦게 발견한거 같아서 가슴이 아프네다 지금까지 내가 먹으라고 준 것들이 문제가 된건지도 마음에 걸리고...

어쨌든, 결국은 차 모 동물병원에서의 진단을 따르기로 했다. 유일하게 이런 케이스를 봤다고 하기도 했고, 이건 단지 심적인 문제지만 항상 애를 데리고 뒤로 들어가서 검사하고 나오는 제가 원래 다니던 병원과는 달리 제가 보는 앞에서 검사하고 설명해 해주시는게 믿음이 갔었던게 이유라면 이유일까. 그리고 이쪽 계열에선 거의 진리라고 일컬어지는 실력있는 의사라고도 한다. 아무튼 이 분 말씀을 요약하면 1. 가급적이면 가르지 않는 것이 좋다2.본인이 이런 케이스를 본 경험에 의하면 떼 낸 후가 끝이 그리 좋지 못하다, 그리고 3. 선천적으로 이런 질환이 있었다면 오히려 건드리는거 자체가 해로울 수 있다. 정도. 고로, 우선은 식단을 바꾸기로 하고 약간의 약을 처방받았는데 이대로 한 2주 정도만 지켜보고 어떻게 되는지 기다려서 그때 가서 다시 생각하는 걸로 일단은 마무리.

하지만 솔직히 말해 내가 지금 제대로 된 판단을 하고 있는건지 모르겠다. 그 상황에서 내가 듣고 싶었던 말을 들어서 그냥 혹해버린걸수도 있고... 원래 병원에서 말 한 것처럼 일단 확실치는 않으나 해로운거 같으니까 떼고 나서 사후처리에 힘쓰는게 좋은 걸지도 모르지만 확실하게 나아진다는 보장 없이 가르고 들어내고 한다는게 겁이 나는건 어쩔수 없달까...


못난 주인 만나서 고생이 많구나... 모쪼록 잘 견뎌 다오.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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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년작 Black이라는 영화가 있다.

헬렌 켈러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감동 스토리라는데... 이게 지금 한국 개봉을 며칠 앞두고 홈페이지에서 소원을 적으면 그걸 그대로 띄워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영화 테마 자체가 희망을 주는 것이니 만큼 그걸 염두에 둔 마케팅이리라. 보면 알겠지만 척 보기에 뭔가 매우 희망적이다.






그러나...





우벼ㅐ조여ㅑ배ㅗ려재ㅗㅎ퍄재ㅓㅗ탸ㅐㅂ!!!!!


뭐...뭔가 심히 간절하다....




게다가 실시간으로 다양해지고 있어!!!!



당신들... 한국의 누리꾼들을 너무 말랑하게 봤어. ;;;; 이런 걸 하려면 그분들을 염두에 두고 했어야지 이 친구들아.

현재도 막장을 향해 달리고 있는 블랙 홈페이지를 보시려면 클릭~♡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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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의 기술지원. ㅋㅋ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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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무실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와서는 옆에 앉았다. '뭐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성이 뭐여?"

라신다. 윽... 이거 뭐지...? 귀찮은데...;;;

"아뇨, 괜찮아요, 다른데 알아..."

"성이 뭐여?"

"아니 전 필요없거든요..?"

"그냥 덕담이야, 들어!"


..... 찍.....


"성이 뭐여?"


"...○요..."

"이름은?"


"...○○요..."

"무슨 자인데?"

"○○ ○ 자에 ○ ○ 자요..."

"결혼은?"

"아직이요..."







"눈을 낮춰!"



....네?!



"아니.. 저..."

"아적까지 결혼도 못한 우리 ○○○에게 @#*(!@&*$(!&*("


뒤에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듣지도 못했다. 암튼 사무실은 난리났다. 온 사방에서 키득키득키득....


"음... 2천원만 줘"


"네?"


"이천원만 달라고!"


...결국 할아버지는 요지부동. 난생 처음으로 삥뜯겼다. -_- 아마 인생 살면서 가장 황당했던 케이스 베스트 5안에 들 듯.




뭐 딴걸 다 떠나서 이 할아버지 정말 용하군... -_- 어떻게 이 넓은 사무실에서 딱 한명, 제일 이런거 거절 못할거 같은 인간을 이렇게 정확하게 딱 찝어 내셨나 그랴.

반성하기로 했다. 매몰차게 거절할때는 거절하자...;;;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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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한국 사용자 모임 세미나에 갔다가 세계 최초 학원 우분투 러브코미디 [우분츄!] 의 2화가 나온걸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우분츄 2화 커버

[우분츄!] 2화 : CUI와 난쟁이와 언니



기본적으로는 원본의 내용을 충실히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이번 화는 1화보다 의역이 많아졌습니다. 일단 한글로 번역했을때 말칸이 너무 많이 남아버리는 부분이 많아서 보기에 너무 어색하지 않도록 어순을 좀 수정하고 대사량을 늘린 것 외에도 5~8페이지 부분에선 직역이 너무 흐름을 끊는 경향이 있어 좀 부드럽게 읽히도록 손을 봤습니다만 어떤지 모르겠군요. 원본의 늬앙스와 너무 벗어났다 싶으면 그 부분을 주저 마시고 지적 바랍니다. 늘 그렇지만 번역 할때마다 얼마나 언어 실력이 부족한지 여실하게 깨닫게 됩니다. -_-

그나저나 이번 회는 정말 영어권의 번역자들이 부러웠습니다. 영문쪽의 타이틀을 보건데 굳이 "난쟁이"를 의인화의 주제로 삼은건 데스크탑 매니저 GNOME(그놈)과 난쟁이 gnome(노움)의 말장난을 염두에 둔 것인데, 한국어로는 도저히 이걸 써먹을 수가 없어서 (뭐, 일본어도 이 점에 있어선 마찬가지긴 합니다만) 매우 아쉬웠습니다. 이런 식으로 배려해주는건 초월번역을 해달라는 초대장이나 마찬가지인데 말이죠. 영문팀의 번역을 한번 기대해 봅니다.

번역물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동일한 내용을 cbz(7.26MB) 와 pdf(5.23MB) 파일로 배포하겠습니다. 아실 분들은 다 아실것이라 믿습니다만 cbz는 이런 류의 파일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쓰시는 분들을 위한 편의로서, 실제로는 단순한 ZIP파일이니, 이미지 파일을 직접 보시길 원하시는 분은 확장자를 zip으로 바꿔서 압축을 풀어 보시면 되겠습니다.

추신 - 재미있게 감상하셨으면 댓글이나 트랙백을... (굽신굽신)

다운로드

출처

원본은 원작자 Seo Hiroshi의 홈페이지인 AERIAL Line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기타 다른 언어로의 번역본은 그분이 동일명으로 운영하는 블로그에서 링크되어 있습니다.
AERIAL Line (일본어) - 일본어 원본
AERIAL Line (영어) - 일본어 원본 및 기타 다른 언어 번역본으로의 링크 제공

Change Log

한국어 번역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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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1, 7, 9: "난장이"->"난쟁이" 수정
  Page6: 띄어쓰기 수정

Version 1.0.2.1k (2009-06-01)
  Page1, 2, 3, 7: 오타 수정
  Page2, 9: 번역 표현 변경

Version 1.0.2k (2009-06-01)
    한국어 버전 공개

일본어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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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10: 소스에서 합쳐져있던 말풍선과 텍스트 분리

Version 1.0.1 (200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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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ge1: 잡지 이름 수정

Version 1.0.0 (2009-05-26)
    최초 공개.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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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간 걸쳐 별 성공을 못하면서도 꾸준히 3D애니메이션에 투자했던 디즈니가 작년에 드디어 "BOLT"로 좋은 성적을 냈기에 나는 "아 이제 디즈니도 이런 분위기로 가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올년 말에 개봉할  The Princess and the Frog는 다시는 2D애니메이션을 만들지 않겠다는 발언을 깨고 다시 2D로 돌아갔을 뿐만 아니라 구성마저 고전 동화를 재해석안 뮤지컬이라는 황금기의 공식을 그대로 채용한 물건이었다.



왜 그랬을까?

볼트에 대해 적었을때도 언급을 했었지만 2000년도 이후의 디즈니는 방황을 참 많이 했다. 단순히 기술적으로 2D에서 3D로 넘어가는 것에서 오는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Look & Feel이 예전의 디즈니 같지가 않았다고나 할까?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호불호가 갈리긴 했으나 적어도 누가 봐도 "아, 저건 디즈니 작품이구나" 하고 알 수 있지 않았던가! 이 때문에 당시의 몇몇 애니메이션들은 디즈니랑 상관이 없었어도 한데 묶여져서 생각되기도 헀었는데, 최근에는 입장이 뒤바뀌어서 나름의 성공작인 볼트만 해도 그 자체로는 재미있었으나 사실 라벨만 떼놓으면 픽사나 드림웍스사의 작품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자신들의 색이 없었다.

현재 디즈니 애니메이션 부서를 Ed CatmullJohn Lasseter 은 바로 이런 점에 착안을 하여 2D로 돌아가자는 기획을 했다고 한다.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고 했던가 - 아마도 자신들이 가장 잘 하고, 자신들의 색이 가장 잘 묻어나는 방식으로 경쟁성을 확보하는 것을 노리고 있지 않을까.  아무튼 예고편으로 보건데, 디즈니로선 노하우가 쌓일대로 쌓일 장르다 보니 당연히 애니메이션 자체의 퀄리티는 수준급을 기대해도 될법 하다. 노래도 지금 시점에선 공개된게 없지만 절대 어설프게 했을리 없을듯. 올 연말에는 8~90년대의 향수에 푹 젖을 수 있을 것 같다.

아울러, 차기작으로 결정되어 있는 라푼젤도 3D긴 하지만 사실적인 표현보다는 디즈니의 색을 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있는 느낌이 나는데, 픽사와 드림웍스가 정립화해놓은 리얼한 3D애니메이션의 틀에서 어떻게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지 사뭇 기대된다.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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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고레인저라는 제목으로 한국에서도 떠돌던 녀석들인데... 이미 그 시점에서 꽤 오래 된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 돌아다니던건 5화까지가 다였다.

그런데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유튜브를 뒤져봤더니 13화까지 있는게 아닌가! (엄밀히 말해...12화+1화지만) 놀란 마음에 다 봤는데..

정말 웃겨 죽는줄 알았다. 13화를 다 본 시점에선 정말 몸의 힘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던 정도. 혼자 보기 아까워서 올려 놓는다. 플레이리스트로 해 놓았으니 하나를 다 보면 자동으로 넘어가게 되어 있음 (단, 10, 11화가 성인인증을 요해서... 유튜브에 로그인 하셔야 보일수도 있다).

다만 영문자막 버전밖에 찾을 수 없었기에 그건 이해를...;;  (번역하기엔 시간이 부족해염..)



추신: 간혹 플레이리스트가 에러가 나면서 다음 비디오가 로딩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그럴때는 목록에서 다시 선택해 주면 플레이 되는 듯.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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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시상

일기-Diary 2009. 5. 7. 01:59
여의도 달 밝은 밤에
여의도 달 밝은 밤에 사무실에 혼자 앉아
코드짜며 맨땅헤딩 깊은 시름하는 적에
뜬금없이 뜨는 에러, 남의 애를 끓나니.


야근가
에러를 잡고 잡아 일백번 고쳐 잡아
눈꺼풀이 천근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퇴근 향한 일편 단심 가실 줄이 있으랴.


 - Vulpes사원 씀.


현재시간 오전 02:00. 사무실에 앉아 코딩하다 시 한수 떠올라 읊어 보았소. 허허허허허




집에 가고 싶다... 쿨쩍.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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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분이 오시다.

일기-Diary 2009. 4. 29. 00:10
원어데이 (http://www.oneaday.co.kr)라는 사이트가 있다. 하루에 한가지씩 물건을 무작위로 선택해서 그것만 그날 자정까지만 파는 곳인데.. 오늘 들어가니 이런걸 팔고 있더군.

미니벨로 자전거

꺄아아악 귀엽...♡



그리고 정신차리고 나니...



아니... 정말 저 순간, 머리속에서 이런게 들렸다규... ㅠ.ㅠ


난 몰라~ 룰루루루루~~~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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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랜덤한 계기로 유튜브를 뒤지다가 발견한 삼보 마스터 (サンボマスター) 하고 싶은 말도 못한 채로 (言いたいことも言えずに) 라는 노래. 이건 뭐랄까.. 그야말로 영혼에 직접적으로 느껴져 온다고나 할까. 설사 내가 일본어를 전혀 몰랐다 해도 의미가 통했을것만 같은 노래다. 흔히 일본인들은 본심(혼네:本音)을 감추고 겉으로 다른 모습 (타테마에:建前)을 나타내며 산다고 하는데... 이거야 말로 타테마에따위 눈꼽만치도 찾아볼수 없는 본심 2000%의 순수한 영혼의 울부짖음!! 도저히 분류를 그냥 유머로 할 수가 없었다;;

그럼 이제부터 감상해 보자 (가사와 동영상을 같이 감상할수 있도록 한번에 가사가 출력되는 양을 줄였으니 스크롤해 가면서 볼 것).

言いたいことも言えずに
하고싶은 말도 못한채로
僕が言いたいのはね
せっかくCDを買ってくれたのに
一曲だけじゃ物足りないだろうってことですよ

でもね
「もう一曲弾きたいか」って言われたら
「そうでもないんじゃないかなぁ」と思うわけですよ

だからね
調子乗って
PVなんか作っちゃったわけですよ!!

言いたいことも言えずに!

あなたにこんな気持ちを言ったところで僕の
歪んだ僕の心は 消えないけれども

言いたいことも言えずに 歪んでく自分は
砕け散った涙ごと 無かった事にしたから

努力しないでラクして生きてる奴がいたっていい
人を不幸にして金をもうけてる奴がいたっていい
ただ僕は
顔がイイ奴が 憎くて仕方ないんですよ!!!!!

ムカつくんだぜ
顔がイイ男が
顔がイイ男が
顔がイイ男が
とにかく嫌いなんだ

顔がイイ男は
顔がイイ男は
顔がイイ男は
この世からいなくなっちまえばいい訳ですよ!!!!

あなたを思い続けて届かなかった僕の
流した僕の涙であなたが滲んでく
言いたいことも言えずに歪んでく自分が
砕け散ったプライドにうすら笑いされたまま

努力したってどうしようもない時がある
夢や希望を持ちたくたって持てない時がある
だから僕は
顔がイイ奴が憎くて仕方がない訳ですよ

なりたいんだぜ
顔がイイ男に
顔がイイ男に
顔がイイ男に
なって君に逢いたいんだ

顔がイイ男に
顔がイイ男に
顔がイイ男なんかには僕はなれない訳ですよ

いいですかぁ
僕はねぇ別に開き直ってる訳じゃないんですよ
これはねぇ悪あがきな訳ですよ

じっとしていられないから
我慢できないから
何も変えられないけど歌うわけですよ

負けっぱなしの人生だけど
負けっぱなしはイヤだから

イヤだって事を叫びかけて
ただそれだけの為に歌ってる訳ですよ

うおおおおぉぉぉぉぉ!!

モテたいんだぜ
ブサイクな俺でも
ブサイクな俺でも
ブサイクな俺でも
君と愛し合いたいんだ

ブサイクな俺は
ブサイクな俺は
ブサイクな俺だけれども

あなたのことが 好きで 好きで 好きで
堪らないわけですよぉぉ!!
내가 말하고 싶은건 말이죠,
모처럼 CD를 사 주셨는데
한곡 뿐이면 좀 허전하지 않을까 하는 말입니다.

하지만 말이죠,
"한곡 더 부르고 싶냐" 고 한다면
"딱히 그런게 아닌것도 아닌것 같은" 느낌이란 말입니다.

그러니까 말이죠.
그냥 이 곡의 기세를 그대로 몰아서
뮤직 비디오를 만들어 버렸다는 겁니다!!

하고 싶은 말도 못한 채로!

너에게 이런 내 기분을 말했을때의 나의
삐둘어져버린 내 마음은 사라지지 않겠지만

하고 싶은말도 못한채로 삐뚤어져가는 내자신은
부서져서 흩날리는 눈물조차 없었던걸로 했으니까

노력도 안하고 인생을 거저먹듯 사는 녀석이 있어도 좋아!
타인의 불행으로 돈을 벌어먹는 녀석이 있어도 좋아!
그냥 난
얼굴 잘생긴 자식들이 미워서 어쩔 수 없단 겁니다!!

짜증난단 말야,
얼굴 잘생긴 남자들이!
얼굴 잘생긴 남자들이
얼굴 잘생긴 남자들이
어쨌든 밉단 말이다!

얼굴 잘생긴 남자들은
얼굴 잘생긴 남자들은
얼굴 잘생긴 남자들은
이 세상에서 사라져 줬으면 좋겠단 말입니다!!!

너만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전하지 못한 내가
흘린 눈물때문에 네가 잠차 흐릿해져 가네.
하고 싶은말도 못한 채로 삐뚤어져가는 나의
부서져서 흩날리는 프라이드가 비웃음 당한 채로

노력해 봤자 어쩔수 없을떄도 있어!
꿈이나 희망을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을때도 있어!
그래서 난,
얼굴 잘생긴 자식들이 미워서 어쩔 수 없단 겁니다!!!!!

되고싶단 말이다!
얼굴 잘생긴 남자가
얼굴 잘생긴 남자가
얼굴 잘 생긴 남자가
되어서 너랑 사귀고 싶어!

얼굴 잘 생긴 남자가
얼굴 잘 생긴 남자가
얼굴 잘 생긴 남자 따위 난 될 수 없단 말입니다!

아시겠습니까
전 말이죠, 별로 열받은건 아니란 말입니다.
이건 말이죠, 단지 발악하는 거란 말입니다.

그냥 가만히 있을수 없으니까!
참을 수 없으니까!
아무것도 달라지는거 없어도 노래하는 거란 말입니다!!

패배 뿐인 인생이지만
패배 뿐인건 싫으니까!

그 싫다는 감정을 울부짖으면서
그냥 그것만을 위해 노래하고 있는 거란 말입니다!

우오오오오오오오오오!!

인기 있고 싶단 말이다!
못생닌 나지만
못생긴 나지만
못생긴 나지만
너랑 사랑을 나누고 싶어!

못생긴 나는
못생긴 나는
못생긴 나지만!

네가 좋아서, 좋아서, 좋아서!
견딜 수 없는 거란 말입니다아아!!



보너스 - 일본의 네티즌에 영상을 만든 여자 버전. 번역 안해도 그림만 봐서 와닿긴 하지만 핵심 부분만 번역하자면


"가슴 있는 년들이 미워서 어쩔 수 없단 겁니다!!!"


원래 이거 내가 다 번역해야 하는가 싶었는데 찾아보니 이미 해 놓으신 메모지라는 분이 계셔서 그 분의 번역에서 표현이 거슬리는 부분만 살짝 수정했음을 밝힌다. 심지어 일본 웹에서 찾은 가사에서 낸 오타 부분이 여기서는 제대로 적혀 있는 세심함에 감탄.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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