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수요일은 야근이 정말 물이 올라서 목요일 아침 6시에 일이 끝났었다. 심지어 유럽 현지 직원들까지 다 퇴근한 상황에서 지구 반대편에서 왜 이런 뻘짓을 하고 있어야 하나 하는 생각이 울컥울컥 드는 것이 야근 하는 내내 집에 안가는 다른 사람들이 미워 죽는줄 알았는데...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다 끝나서 퇴근해서 집에 갔고, 아침 8시 쯤이나 되어야 잠이 들었다.
그런데 좀 지났나? 딩동♪ 하고 울리는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아 젠장, 누구야... 졸려... 꺼져....'
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

'...젭라...'
나가보니 아랫집 사람이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윗집에서 우리집으로 줄기차게 새고 있는 물이... 그대로 벽을 타고 아랫집까지 새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우리집에서 공사라도 하고 있나 싶어서 올라왔다는것.
그래도 그렇지 안그래도 완전 피곤해서 자고 있는데 깨운 이 사람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는거다 (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워낙 잠이 많아서 잠을 방해받아도 크게 화내진 않는다)
그런데 그 순간! 아저씨 입에서 나온 발언
"아이구, 학생 자고 있는데 미안해."
...

흑... 아랫집 아저씨... 고마워요... (쿨쩍)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다 끝나서 퇴근해서 집에 갔고, 아침 8시 쯤이나 되어야 잠이 들었다.
그런데 좀 지났나? 딩동♪ 하고 울리는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아 젠장, 누구야... 졸려... 꺼져....'
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딩동♪
'...젭라...'
나가보니 아랫집 사람이랜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윗집에서 우리집으로 줄기차게 새고 있는 물이... 그대로 벽을 타고 아랫집까지 새고 있는 모양이다. 그래서 우리집에서 공사라도 하고 있나 싶어서 올라왔다는것.
그래도 그렇지 안그래도 완전 피곤해서 자고 있는데 깨운 이 사람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는거다 (날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내가 워낙 잠이 많아서 잠을 방해받아도 크게 화내진 않는다)
그런데 그 순간! 아저씨 입에서 나온 발언
"아이구, 학생 자고 있는데 미안해."
...
흑... 아랫집 아저씨... 고마워요... (쿨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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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이상한 삽질을 많이하지요 -ㅅ-
그런데 뭔가 잘못 들은것 같습니다만?
통신보안?
잘못듣긴 뭘 잘못들엇!
흐응, 초점은 '미안해' 가 아니라
[학생] 인거지 아저씨?
당연한거 아닌가. -_- 설마 이걸 헷갈리는 사람이 있으리라곤... 대놓고 알아보기 쉽게 내용수정.
...
근데 어따대고 아저씨랫!?! 버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