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에서 멍때리고 있는데 갑자기 어떤 할아버지가 와서는 옆에 앉았다. '뭐지...?' 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느닷없이
"성이 뭐여?"
라신다. 윽... 이거 뭐지...? 귀찮은데...;;;
"아뇨, 괜찮아요, 다른데 알아..."
"성이 뭐여?"
"아니 전 필요없거든요..?"
"그냥 덕담이야, 들어!"
..... 찍.....
"성이 뭐여?"
"...○요..."
"이름은?"
"...○○요..."
"무슨 자인데?"
"○○ ○ 자에 ○ ○ 자요..."
"결혼은?"
"아직이요..."
"눈을 낮춰!"
....네?!
"아니.. 저..."
"아적까지 결혼도 못한 우리 ○○○에게 @#*(!@&*$(!&*("
뒤에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듣지도 못했다. 암튼 사무실은 난리났다. 온 사방에서 키득키득키득....
"음... 2천원만 줘"
"네?"
"이천원만 달라고!"
...결국 할아버지는 요지부동. 난생 처음으로 삥뜯겼다. -_- 아마 인생 살면서 가장 황당했던 케이스 베스트 5안에 들 듯.
뭐 딴걸 다 떠나서 이 할아버지 정말 용하군... -_- 어떻게 이 넓은 사무실에서 딱 한명, 제일 이런거 거절 못할거 같은 인간을 이렇게 정확하게 딱 찝어 내셨나 그랴.
반성하기로 했다. 매몰차게 거절할때는 거절하자...;;;
"성이 뭐여?"
라신다. 윽... 이거 뭐지...? 귀찮은데...;;;
"아뇨, 괜찮아요, 다른데 알아..."
"성이 뭐여?"
"아니 전 필요없거든요..?"
"그냥 덕담이야, 들어!"
..... 찍.....
"성이 뭐여?"
"...○요..."
"이름은?"
"...○○요..."
"무슨 자인데?"
"○○ ○ 자에 ○ ○ 자요..."
"결혼은?"
"아직이요..."
"눈을 낮춰!"
....네?!
"아니.. 저..."
"아적까지 결혼도 못한 우리 ○○○에게 @#*(!@&*$(!&*("
뒤에 뭐라고 하는지 제대로 듣지도 못했다. 암튼 사무실은 난리났다. 온 사방에서 키득키득키득....
"음... 2천원만 줘"
"네?"
"이천원만 달라고!"
...결국 할아버지는 요지부동. 난생 처음으로 삥뜯겼다. -_- 아마 인생 살면서 가장 황당했던 케이스 베스트 5안에 들 듯.
뭐 딴걸 다 떠나서 이 할아버지 정말 용하군... -_- 어떻게 이 넓은 사무실에서 딱 한명, 제일 이런거 거절 못할거 같은 인간을 이렇게 정확하게 딱 찝어 내셨나 그랴.
반성하기로 했다. 매몰차게 거절할때는 거절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