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주인장이 가라사대 댓글이 있으라 하시매 댓글이 있었고 그 댓글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블로그 매너서 1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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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모르는 문외한인 내가 봐도 정말 깔끔하게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잘 연기한 김연아 선수. 게다가 덤으로 신기록까지.

이건 뭐 지대로 만렙이란 느낌 ㅋㅋ

이번 올림픽 경기 중 유일하게 챙겨 본 경기였는데 결과가 좋아서 보기 좋았다. 반면 마오 선수는 긴장을 해서인지 실수를 많이 해서 보기 안타까웠다. 4점 밖에 차이가 안 나지 않느냐면서 호기로운 모습을 보여 준 부분이 마음에 들었는데... 그래도 결과가 생각보다 좋게 나온듯해 불행 중 다행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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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세울뻔한 사나이. ㄷㄷㄷㄷㄷㄷㄷ


"이빨 꽉 깨물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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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스티븐 콜베어가 실제 플라우셰어 기금 (핵무기 반대기관)  회장 조셉 시리시온이랑 인터뷰 하던 도중에 한겁니다.

풀 버전:

The Colbert Report Mon - Thurs 11:30pm / 10:30c
Better Know a Lobby - Ploughshares Fund
www.colbertnation.com
Colbert Report Full Episodes Political Humor Skate Expect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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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분은 이미 다 알고 계시겠지만 최근 이슈메이커 애플이 신 기기를 내 놓았다. 9.7인치의 터치스크린으로 된 타블렛 기기인 iPad가 그것.

아이패드 사진

어따 그놈 한번 쌔끈하게 생겼다



잡스옹이 애플로 컴백한 이래 이 회사가 신제품을 내 놓을때 마다 그랬듯이 이번에도 발표와 동시에 국내외 언론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번에도 변함없이 일부 옹호세력을 배제하면 대다수의 일반 언론들은 일단 부정적인 측면부터 보고 있다. 그런데 재미있게도 최근의 패턴을 보자면 일단 언론은 애플 신제품을 까고 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기기는 성공한다는 것.

물론, 부정적인 여론이 나오는거 자체는 매우 바람직하다 본다. 나쁜건 나쁘다고 해야 개션될 여지라도 있을테니까 - 애플의 AS가 한국에서 개판인것도 사실이고 배터리 교환 등이 안 되는건 편의성에서 많은 문제가 있는거라던가... 그런데 이번 아이패드의 경우는 기기의 컨셉과는 어긋나게 일단 까고 보는것 같아 모자라는 글 실력을 동원해 가며 한마디 하기로 했다. 만약 컨셉이 잘못됐다면 그걸 지적하면 되고, 그 컨셉이 안 맞게 만들었다면 그건 욕 먹을게 되지만 컨셉이랑 상관없이 까는건 좀 아니잖겠는가? 무책임하게도 필자가 아는 범위를 벗어난 별도의 리서치는 거의 하지 않았으므로 글 내용 중에 틀린 것이 있다면 혼자서만 알고있지 말고 지적해 주시길 바란다.

일단 기계의 사양을 한번 살펴 보자면 다음과 같다.

iPad사양 (클릭)


모르긴 해도 대부분의 안티 아이패드 의견은 바로 여기서 나오고 있는듯 하다. 언론에서 타블렛 PC, 타블렛 PC라고 하길래 노트북이 작아진줄 알았더니 그게 아니라 이건 아이팟/아이폰이 커진게 아닌가? 뭔가 깜짝 놀랄 신제품인줄 알았더니 기껏 대형 아이팟이나 만들어 놓다니! 뭐 솔직히 말하자면 필자도 아이패드가 iPhone OS를 쓸줄은 몰랐다. 당연히 풀 Mac OS X일줄 알았더니..

심지어 일부 모델에선 전화기능도 들어가게 되어 있어 사람들이 자꾸 큰 아이폰이라고 부르는데, 과연 애플이 아무 생각 없이 "하하 아이팟/아이폰을 크게 만들면 사람들이 사가겠지" 라고 했을까? 다른건 몰라도 잡스옹은 그렇게 설렁설렁 신제품을 찍어내는 사람이 아니다. 전화 기능이 있다 한들, 속된말로 병신도 아니고 어느 정신나간 인간이 타블렛 사이즈의 전화기를 쓰겠는가?




아이폰은 어디까지나 전화기의 연장선에서 휴대성의 극대화를 컨셉으로 기획된 물건으로, 웹 서핑, 동영상/음악 감상, 이북 등이 가능하긴 하지만 거기에 최적화 되어 있는가 하면 전혀 그렇지 않다. 일단 단적으로 웹 서핑의 경우는 수시로 확대/축소를 해야만 사용이 가능하지 않은가? 착각하지 말다. 아이폰은 이동중에도 그런 컨텐츠를 편리하게 쓰라고 만들어 놓은거지 장시간 제대로 쓰라고 만들어 놓은게 아니다.

이에 비해, 잡스옹의 기조연설에도 나왔지만 아이패드는 웹 서핑, 동영상/음악 감상, 이북 등에 특화된 모바일 기기로서, 휴대성을 대전제로 최대한 컨텐츠 사용을 우겨넣은 아이폰과는 반대로 컨텐츠 사용을 전제로 최대한 휴대성을 살리는게 컨셉인 물건이다. 사용 시나리오를 생각하자면 필요시에 챙겨 다니면서 침대위에 누워서, 벤치에 걸터 앉아서 검색하고 컨텐츠를 즐기는 정도? 아이패드가 아이폰과 비슷한건 둘이 추구하는 것이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보니 컨셉 -> 디자인으로 가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이지 "아이폰 디자인이 잘 팔리니까 재사용하자" 가 아니다.

게다가 위 같은 시나리오에서 내장 키보드가 드르륵 나와서 어딘가 걸쳐놔야만 사용할 수 있다던가 CD롬 등을 달아 무거워지거나 확장포트를 달아 뭔가 주렁주렁 달아놓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으리라. 그건 이 기기의 기본 컨셉상 당연히 피해야 하는 것. 물론 미니 USB포트 하나조차 없다는건 필자로서도 좀 납득하기 힘든 부분이지만 사람들이 생각하는것 만큼 어처구니 없는 선택 역시 아니란 소리다.

내가 생각하기에 아이패드는 예전 존 스컬리가 생각한 Knowledge Navigator을 현대에서 실현시키려는 시도인듯 하다. 물론 과거 뉴턴이나 지금의 아이팟/아이폰도 따지고 보면 이것에서 파생되어 나온거지만 아이패드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이들 기기와는 접근방식이 다르다 보니 오히려 그 원본 컨셉에 더 가까워진 모습이다. 참고로 Knowledge Navigator이란 이놈을 말하는건데,




이것이 무엇인고 하니! 1987년- 무려 23년 전에 애플의 전 사장 (잡스가 애플에서 처음 쫒겨났을때 사장으로 펩시에서 영입된 사람이었다)인 존 스컬리가 생각했던 Knowldge Navigator의 컨셉 동영상이다. 물론 20년이나 전의 컨셉 동영상이니 많은 것이 다르긴 하지만 생각보다 지금의 아이패드와 닮은점이 많다. 아이패드에 선택적으로 달려있는 폰 기능은 아마 이 동영상에 들어가 있는 상황 같은걸 염두에 둔 것이 아닐까.

물론, 아이패드가 완벽하다는 것은 아니다. 아무리 심플하게 한다지만 심지어 미니 USB포트 하나도 안 단 것은 좀 극단적이지 않나 생각되기도 하고, 저 크기에 저 사양의 디바이스인데 멀티테스킹이 여전히 잠겨져 있다는건 아무리 생각해도 좀 어처구니가 없다. 게다가 웹캠이 달려 있으면 정말 좋았을텐데 그게 없는 부분도 아쉽긴 하다. 그러나 잡스가 아이패드를 소개하면서 한 발언에는 매우 공감하는 사람 중 하나로서, 아이패드에 거는 기대가 매우 크다.




이 말 대로 확실히 넷북은 - 적어도 현재 팔리고 있는 넷북들은 - 어정쩡한 기기들인 것이 사실이다. 분명 위에서 말한 정도의 컴퓨팅을 필요로 하고 휴대성을 모토로 만들어진 물건들이지만 일단 가격도 생각보다 비싸고, 휴대성도 생각만큼 좋지 않다보니 (일단 무조건 앉아야 쓸 수 있는 점이라던가..) 사실 사기에는 매우 돈이 아까운 물건이 되어가는 넷북을 대체할 새로운 기기가 될 것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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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ulpes.Noctis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 아무래도 인터넷 쇼핑몰을 자주 사용하게 되고... 뭐 하나 시킬때마다 이런 박스가 쌓이게 되는데, 내가 자주 시키는 모 쇼핑몰의 박스를 보면 꽤 두꺼운게 질이 상당히 괜찮다. 그냥 버리기는 아깝고... 두자니 공간을 차지하고 해서 애들 스크래처를 한번 만들어 보기로 결심.

일단 박스를 준비한다.

준비물: 상자

준비물: 상자 하나.


사진을 찍어두진 못했는데, 네 모서리만 일단 잘라준다. 그럼 크게 4조각이 나오는데, 내가 사용한건 사진에 보이는 이 넓은 면 반쪽이다. 의외로 많은 양이 들어가지 않았다.


대충 만들어본 견본

견본으로 대충 만들었는데도 의외로 훌륭하게 나왔다.


고양이가 쓸만한 사이즈로 하나 만드는데 박스가 얼마가 필요한지 몰라서 일단 무작정 만들어 본 견본.  박스가 두꺼워서 그런지 4조각중 넓은 면 한 조각으로 쓸만한거 한개가 나왔다. 결과적으로는 예상치도 못하게 2개를 만들어 버렸다. 뭐 놔두면 알아서 잘 쓰겠지.


장난치는 잉크

그래도 귀여우니 봐주마.


꼭 내가 뭐 하면 옆에 와서 장난치는 잉크 -_-. 옆에와서 뒹굴면서 노느라 온 몸에 묻은 저 박스 쪼가리들 어떡할거냐..;;;; 암튼 결과물의 크기는 대충 이 정도가 나오니 참고하자.  덧붙여 잉크는 현재 생후 6개월에 3kg정도 된다.


의젓한 위카.

역시 반년이라도 좀 더 산 녀석이 낫구나.


반면에 의젓하게 옆에서 지긋히 지켜보는 위카. 누나를 좀 닮아봤! (양말은 무시하자)


일단 박스에 선 긋기. 4cm 간격으로 그었다.

일단 최종 결과물의 높이의 2배가 되는 너비로 칼질할 부분을 확실하게 선으로 그어 놓는다. 사실 점만 찍어놓고 자로 연결해서 잘라도 상관은 없지만 정확하게 하기 위해... 처음에 견본 만들때는 두께만 알아보려고 아무 생각없이 4cm간격을 잡아서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괜찮은 높이인거 같아서 최종 결과물도 높이 2cm로 낙찰. 다음에는 더 두껍게도 만들어 봐야지.

처음에 실험본 만들떄는 이렇게 자투리가 남는 부분을 잘라내지 않고 그냥 주욱 연달아 만들었는데 저 부분이 제대로 안 접혀서 애먹었다. 해서 이번에는 그냥 절단. 그 편이 자로 재기도 쉽고 결과물도 깔끔했다.


칼질을 시작한 박스.

박스로 스크래처 만들어주는 분들 보면 조각조각 내서 그걸 각각 이어주는데... 그러면 제대로 잇기도 불편하고 안정적이지도 못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사용했다 전체를 다 잘라버리는게 아니라 끄트머리를 남길 정도로 대충 칼질을 3~4번 해 주고 요렇게 접어준다.


반쯤 한쪽면의 칼질이 진행된 박스.

반쯤 진행된 모습. 마치 탱크의 캐터필러 같다.


뒷면도 마찬가지로 작업.

뒤집어서 다시 아까 했던거랑 엇갈리게 선을 굿고 마찬가지로 칼질을 해준다.


앞, 뒷면이 칼질이 된 모습.

대략 요런 아코디언 같은 모습이 나와야 한다. 위에 잘라버린 끄트머리가 있는데, 만든사람 힘 빠지게 고생해서 만들어준 스크래처보다 저걸 더 재미있게 가지고 놀고 있다. (이것들이... -_-+)



칼질 완료.



위의 견본은 그냥 테이프로 묶었지만 이번에는 글루건을 사용. 개인적으로 근 1년간 산 물건들 중에서 가장 활용도가 높았던 완소 아이템이다. 구매해 놓으면 후회는 안할듯.



지금 생각하면 좀 과하게 뿌렸는데 암튼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해서 잘 붙여준다.



전체를 붙인 모습. 여기까지 완성하는데 딱 1시간 걸렸는데, 사진 찍고, 칼질하면서 나온 부스거리를 그때그때 청소기로 흡수하고 하면서 쓸데없는 시간도 많이 썼기 때문에 실제로는 한 40분 정도 하면 만들 수 있다.



좀 어전해서 아까 남았던 좁은 면 한조각을 이용해서 틀을 만들어 줬다. 글루건을 치워 버렸기 때문에 일단 테이프로 고정. ^^;

다 만들고 나서 시험삼아 이 위에 올려주니까 좀 어색해 하면서도 일단 사용하는 법은 깨친거 같다. 바닥에 놓는 스크래처를 처음 써서 애들이 아직 감을 못 잡고 있는거 같은데 생각보다 안정적인 자세로 긁던... 너무 잠깐 써서 미처 사진으로 찍지는 못했지만 말이다.. 나중에는 이걸 좀 더 안정적으로 만들 방법을 생각해 봐야 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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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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