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주인장이 가라사대 댓글이 있으라 하시매 댓글이 있었고 그 댓글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 블로그 매너서 1장 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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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이 눈물없이는 볼 수 없는 뮤직비디오...!!!!!!!

온 몸을 뒤덮는 이 공감의 홍수는 뭐란 말인가....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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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잠시 글 쓴적도 있지만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내 방은 꽤나 작은 편이다. 그래서 공간을 효율적으로 쓰는게 중요한데... 위카에게 캣타워를 하나 사주려고 생각하니 일반적으로 팔리고 있는 디자인들은 모두 공간을 엄청나게 잡아 먹는 것이다. 내 방이 아니라 거실에 놔 둬도 뭔가 웅장한 느낌이 드는 것들이 대부분이라 도저히 무리...

그래서 직접 내 방 환경에 맞는 녀석을 디자인 해 보기로 했다.


...보시다시피 개판이다. 구조적으로도 하중을 견딜 수 있게 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일단 생긴게 너무 조잡스러운... 게다가 "이런 식일거면 그냥 선반 하나 사서 구멍 뚫는게 낫지 않느냐"는 말을 듣고 급 좌절. 그리고 생각해 보니까 이 정도 만드는 것도 꽤나 복잡한거다.

그래서 최대한 일을 덜 하고 쉽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본게 바로 이 디자인.

캣타워 디자인 3

당초 목적이었던 "기둥"에서 크게 안 벗어나고 쉽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은 디자인으로 생각해 봤다.



지난번과는 달리 주변의 반응이 꽤 괜찮았다. 역시 디자인은 심플한게 제맛이라는걸 다시 한번 절감. 심지어 캣타워 만드는 분이 한번 만들어 보시겠다고 제안하기도 하셨다 (꺄르륵)

만약 만들게 된다면 제발 잘 써주렴 위카야. 반응 없으면 난 완전 슬퍼할꺼야 ㅋ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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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억허억...

일기-Diary 2009. 10. 1. 07:41
꿈을 꿨다...

꿈에서 난 다시 군인이 되어 있었고 타 부대로 전근을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나에게 주어진 임무는 부대일지의 작성. 어째선지 내 머릿속엔 그건 간부가 해야 하는걸로 되어 있었지만... 부대일지라고 하지만 그냥 내무실 안에서의 상황만 적어 주면 되는 일이었다.

아무튼 앗 하는 순간 2달 패스. 문제는 그 동안 전혀 안 건드렸다는거. 중대장이 와서 일지 어떻게 되어가냐고 물었을때 비로소 아 이게 내 업무구나... 하고 자각한 상황.

암튼 2달동안 안쓴건 일단 넘어가고 그날부터 일단 쓰기로 했는데... 어째선지 신문이 되어버렸다. 게다가 내 글씨체가 완벽한 컴퓨터표 굴림페... 그쯤 되니까 글 쓰는게 재미있더군.

...그리고 깼다.

...그리고 깬지 30분 뒤, 군대꿈을 꾼 걸 자각하고 이 글을 쓰고 있다 (느려!).


제대하고 최초로 깨서 불쾌한 군대꿈이었다. -_- 전에 몇번 꿨던건 다 말년병장일때 꿈이었는데... 덜덜

이러다 이등병일때 꿈까지 꾸는건 아니겠지?
Posted by Vulpes.Noc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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